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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 DENTAL CLINIC

[언론보도] 잇몸 염증·음식물 끼임 부작용 해결한 나사 연결식 임플란트

 

헤리 시스템’ 개발… 특허 출원
기존에 설치한 임플란트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교체 가능

 

헤리 치과의 임종희(오른쪽) 원장과 헤리 플란트 치과의 김치윤(왼쪽) 원장. / 헤리 치과 제공

 

#. 회사원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식사 중에 갑자기 딱딱한 것이 씹혀 확인해봤더니 몇년 전 해놓은 임플란트 보철물이 빠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A씨는 최근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이 끼어 잇몸이 붓고 입 냄새가 많이 나 치과에 가려던 참이었다. 결국 A씨는 치과에서 치료를 받고 임플란트 보철물을 다시 붙여야 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접착식 임플란트 보철물을 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치과에 다녀오고 나서 A씨는 임플란트 보철물이 언제 또 빠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휩싸였다. 음식물이 껴서 잇몸이 붓고 입 냄새가 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선 치아를 잘 닦고 치간 칫솔을 꾸준히 쓰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도 그를 걱정시킨 요인이었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되면서 심심찮게 발생하는 문제들이다. A씨가 겪은 것처럼 임플란트 보철물이 떨어지거나 보철물 주변에 음식물이 끼고, 입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문제 외에도 잇몸 염증에 의한 치조골 소실 등 접착식 임플란트 보철물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은 다양하다. 그만큼 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헤리 치과의 치과보철과 전문의 엄상호 원장은 그동안 미국 노바사우스이스턴대학교의 교환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으로 의료계에서 20년 이상 일하며 임플란트 치료 후 문제점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나사 연결식의 헤리 시스템(HERI System)을 개발할 수 있었다.

 

헤리 시스템은 지난 2015년 국제치과보철학회에 의해 전 세계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듬해에는 헤리 치과가 해당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갑작스럽게 임플란트 보철물이 떨어지는 위험이 없으며 입 안에 남아있는 시멘트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작다는 게 헤리 시스템의 특징이다. 이뿐 아니라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이 끼더라도 진료실에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헤리 시스템은 많은 사람에게 관심 받고 있다.

 

의료업계 종사자들의 강연도 해당 기술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데 이바지했다. 환자들은 이제 각 지역에서 좀 더 쉽게 헤리 시스템으로 제작한 임플란트로 시술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설치한 임플란트로 고생하는 환자들도 헤리 시스템으로 제작된 임플란트 보철물로 교체 가능할 수 있다. 게다가 올 8월부터 엄상호 원장이 직접 개발한 헤리 지대주(HERI abutment)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험 등록돼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플란트는 이제 누구든지 큰 부담없이 접근 가능한 치료가 됐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임플란트 보철물의 탈락, 임플란트 주변 음식물 끼임, 잇몸 염증 등의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헤리 치과 관계자는 “임플란트 이용 환자가 증가하면서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환자라면, 20년 이상 의료계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헤리 시스템을 선택하기를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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