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HERI DENTAL CLINIC

[언론보도] “임플란트, 자연치아와 동일하게 잇몸 관리하는 게 중요”

관리 소홀하면 염증·질환 유발해

잇몸 뼈 소실돼 재수술 필요할수도

 

최근 노(老)부모를 모시고 임플란트 상담을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보완하고, 주변 치아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남아 있는 전체 치아를 오래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아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에 대한 핵심 정보를 문답으로 정리했다.

 

임종희 헤리치과 대표원장이 부모를 모시고 내원한 환자 가족과 임플란트의 시술과정에 대해 상담하고 있다. /헤리치과 제공

 

  • 치과마다 임플란트 시술 가격은 왜 다른가.

임플란트는 보통 ▲브랜드 ▲보철물의 재료 ▲뼈 이식 비용 ▲사후 관리 및 보증 기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임플란트 시술은 매우 정교하고도 섬세한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과정이다.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시술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이에 의료진의 전문성과 축적된 경험 그리고 숙련도에 따른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 기준 보험처리 가격은 120만 원 정도다. 임플란트 보장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 치과에 문의하면 된다.

 

  • 임플란트, 평생 쓸 수 있는 걸까.

임플란트를 ‘심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환자의 관리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치아와 동일하게 ‘잇몸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꾸준한 치아관리와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잘 관리해 나간다면

반영구적으로 오래 쓸 수 있다.  하지만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남은 음식 찌꺼기로 인해 치석이 쌓이고, 그 치석이

잇몸 염증과 치주 질환을 유발해 잇몸 뼈 소실의 위험이 있다. 결과적으로 임플란트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헤리치과 임종희 대표원장이 치주질환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려보기 위해 잇몸보존치료를 하고 있다

 

  • 임플란트 시술을 했는데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임플란트 관련 소비자 불만 1위는 ‘임플란트 부작용’이다.

부작용 유형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고정체·보철물의 ‘탈락’과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다.

접착제를 사용해 보철물을 고정하는 경우, 씹는 도중 떨어질 위험이 있다. 또 잔존 접착제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유발될 가능성도 크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가 녹아도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이 같은 염증은

임플란트 식립(植立·잇몸 등에 심는 것) 초기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사후 관리의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위주로 치과를 선택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 하루 만에 ‘식립’과 ‘보철’까지 모두 완료하는 ‘빠른 임플란트’ 시술은 어떤가.

최근 들어 ‘빠른 식립’이 마치 해당 치과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으로 간주되곤 한다. 하지만 이는 특정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환자의 구강 상태는 제각각이다. 따라서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얘기다. 임플란트의 티타늄 성분과

골조직(잇몸 뼈) 사이의 골융합을 통해 뼈가 붙는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은 상태에서 빠른 식립을 강행할 경우, 예상 밖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건물을 지을 때 지반 공사가 중요한 것처럼, 골융합이 제대로 이뤄져야 임플란트와 잇몸 뼈가 단단히 붙는다.

또 씹는 힘이 강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임플란트라 해도 자연치아만큼 좋을 수는 없다.

평소 꼼꼼한 구강관리와 정기검진을 통해 자연치아를 잘 지켜가는 것이 가장 좋은 치아 관리법이다.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임플란트 기술력 ▲의료진의 전문성 ▲적정한 진료비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세 항목에서 믿을 만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