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 번에 끝내는 무절개 임플란트 수술… 출혈 적고 붓기 덜해
헤리 시스템 임플란트 치료
해당 위치 절개 없이 식립… 치유 속도 빠르고 통증 최소화
수술 후 일상생활 지장 없이 복귀… 기존 시술 받은 환자도 교체 가능
주부 최모(44·서울 서초구)씨는 꽤 오랫동안 아픈 치아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다. 일부 뿌리만 남은 치아들을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임플란트 치료가 워낙 통증이 심하다고 들어 치과 가기를 망설였다. 그랬던 최씨가 지금은 마음껏 먹고 웃는다. 최씨는 “헤리 시스템(HERI System)이 내게 건강과 웃음을 되찾아줬다”고 말했다.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려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치아를 빨리 빼고 임플란트를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 수 있다. 임종희 헤리플란트치과 원장은 “헤리시스템을 통한 임플란트 치료는 아프지 않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남역 헤리치과 임종희 원장(오른쪽)과 헤리네트워크 대표 엄상호 원장. / 헤리치과 제공
◇헤리 시스템 임플란트…무절개 1회법 수술로 통증 걱정 덜어
일반적인 임플란트 치료는 상실된 부위의 뼛속에 임플란트 고정체를 식립하는 1차 수술과, 2~6개월 후 치유 지대주를 연결하는 2차 수술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수술은 임플란트 고정체를 정확한 위치와 각도에 심기 위해 잇몸을 절개하고 치조골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고, 상악 어금니 부위의 경우 공기주머니라고도 불리는 상악동벽을 열어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환자들은 이 과정에서 수술에 따른 통증과 부기 등으로 고생하곤 한다. 2차 수술은 마취 후 비교적 간단하게 끝이 나긴 하지만, 어쨌거나 두 번의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도 두배로 다가왔다.
헤리네트워크 대표 엄상호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 후 보철물이 파절되거나 탈락되고 잇몸 주변에서 염증이 나면서 음식물이 끼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헤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 시 환자의 불편감과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절개 1회법 수술(Flapless surgery)’을 시행하고 있다. 임플란트 무절개 1회법 수술은 잇몸을 절개하고 시행하는 통상적인 수술과 달리 임플란트 식립 위치에 해당하는 잇몸만 제거하고 한번에 식립하는 수술이다. 복강경 수술과 마찬가지로 최소 침습 수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상처 치유 속도가 빠르고 창상으로 인한 통증도 거의 없다는 게 장점이다. 수술 시간도 빠르고 수술 후 통증도 적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특히 요즘 보편화되고 있는 치과영상 3차원 CT 장비를 이용하면 임플란트의 정확한 식립 위치는 물론 상악동이나 하치조 신경 등의 해부학적 구조물을 수술 전에 고려할 수 있어 더욱 정교하게 치료할 수 있다.

무절개 헤리 시스템 임플란트 시술 전후 모습.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시행하는 무절개 수술이라 출혈이 적고 부기도 덜하다. 수술 후 통증도 적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헤리 시스템 전국으로 번져…기존 임플란트도 교체 가능
치과보철과전문의인 엄상호 원장은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 대학(Nova Southeastern University) 치과대학 교환교수로 재직하는 등 20여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보존 치료, 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 치료뿐 아니라 임플란트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틀니 치료까지 진행한다.
또한 ‘건강하고(Healthy) 아름다우며(Esthetic) 편안한(Retrievable) 임플란트(Implant) 보철물’이라는 뜻의 ‘헤리 시스템’을 개발해 우리 국민의 구강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헤리 시스템은 2015년 국제치과보철학회에 발표되며 세상에 알려졌고, 2016년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를 통해 기존 임플란트 시술의 부작용을 해결한 헤리 시스템의 우수성이 공유되고 있다. 헤리 시스템을 도입한 치과 병원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환자들은 각 지역에서 헤리 시스템으로 제작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임플란트로 인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도 헤리 시스템 임플란트 보철물로 교체할 수 있다.
임종희 서초 교대 헤리플란트치과 원장은 “임플란트를 할 땐 단순히 비용만 따져볼 게 아니라 수술 방식, 보철 방식 등을 다각도로 따져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치과 의사를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